윤종신-전미라 "강호동 덕분에 결혼했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14 09: 35

방송인 강호동이 가수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라 씨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강호동이 남편과 저를 연결해주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처음에 신랑을 봤을 때 비정상인 것처럼 보였다"는 전미라 씨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저희 둘이 잘 되게 많이 도와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특히 강호동이 많이 이끌어 줬다"며 "테니스 모임이 10명이었는데 저 혼자 여자였고 나머지는 다 남자였다. 윤종신이 테니스 모임 회장이었고 제가 부회장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호동이 실수로 저한테 형수님이라고 부르고 같이 차에 태워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전미라 씨 외에도 윤종신의 세 아이 라익, 라임, 라오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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