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이 축하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12일 강지환 팬클럽 '강지환과 함께하는 사람들'(이하 '강함사')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 강지환을 위해 팬까페 내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은 '강함사'가 문을 연지 10주년이 되는 날로, 이들은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한 강지환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한결같이 응원해왔다.

이날 팬카페에는 '강함사 10주년, 진심으로 행복합니다'라는 문구 아래 2002년 데뷔작부터 강지환의 배우로서 일대기를 엮은 영상을 통해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팬카페 게시판은 강지환에게 보내는 팬들의 통통 튀는 축하메시지와 뭉클한 감사메시지들로 가득 메워졌으며 국내 팬들뿐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들까지 폭발적인 애정을 보냈다.
강지환은 자필편지를 통해 "강함사 10주년! 함께 해줘서 곁에 있어줘서 같이 웃어줘서 같이 울어줘서 같이 기뻐해줘서 같이 아파해줘서 늘 그 자리에 있어줘서 어디 가서 기죽지 않게 해줘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뭔가 멋진 10주년 멘트를 쓰고 싶었는데 가슴이 먹먹해져서 잘 안 되네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여러분 앞에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습니다"는 글로 팬들에게 답례했다.
한편 강지환은 영화 '차형사'의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