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제레미 린(23, 191cm)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23, 191cm)이 '이주일의 선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N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뉴욕을 4승 무패로 견인한 린과 오클라호마시티를 3승 1패로 이끈 웨스트브룩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았다.
지난주 린은 한 경기 평균 27.3득점 8.3어시스트 2.0스틸로 활약했고 네 경기 통합 109득점을 기록, 1976-1977시즌 이후 주전으로 출장한 첫 4경기 최다득점자가 됐다. 또한 NBA 역사상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4경기에서 20득점 7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도 자리했다. 린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상대로 38득점을 폭발시켜 개인통산 최다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주 한 경기 평균 30.0득점 6.0리바운드 5.3어시스트 2.5스틸를 올렸다. 지난 4경기에서 모두 28득점 이상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은 6일 포틀랜드 전에서 2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웨스트브룩은 9일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개인 통산 최다인 15개의 필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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