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셋째 계획을 암시했다?
올'리브 가정식 쿠킹 프로그램 에서 MC 박리혜가 남편이 선물한 거북이 펜던트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2화 발렌타인데이 특집편은 14일 오전 11시와 밤 9시에 방송된다.
박리혜는 남편에게 받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로 거북이 펜던트 목걸이를 꼽았다. 큰 거북이 한 마리에 작은 거북이 3마리가 달린 펜던트로 큰 거북이가 아빠(박찬호), 그 아래 작은 거북이가 자신, 나머지 두 마리가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다고.

박리혜는 웃으며 "하지만 남편은 큰 거북이가 엄마고 작은 거북이 3마리가 아기라고 설명하더라. 무슨 뜻으로 아기가 3명이라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고 추억이 깃든 목걸이"라고 의미심장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을 이어준 갈릭스테이크 조리법도 공개된다. 한창 데이트를 하던 시기에 박찬호와 함께 갈릭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열심히 도와주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 그런데 박찬호 또한 갈릭스테이크가 맛있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이 밖에 박찬호로부터 받은 로맨틱한 야구장 프로포즈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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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