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마트, K리그 최초 홍보부스 설치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14 10: 44

제주 이마트에 가면 제주 유나이티드를 만날 수 있다?
2012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마트와 후원 협약을 맺고 K리그 최초로 매장 내 구단 홍보 부스를 오픈하는 등 지역밀착형 아이디어로 마케팅 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구단과 이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사 파트너십을 체결, 도내 3개 매장 내에 제주 구단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프로축구단 중 최초로 대형마트 내 설치된 홍보부스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과 주요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 용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시즌 경기일정을 안내하는 안내판도 함께 설치됐다.
또한 LCD TV를 설치해 제주 유나이티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여주는 한편 선수단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마련, 단순한 전시물 설치를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탄생시켰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향후 이마트 매장 내에서 구단 용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회 이마트 신제주지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도민들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마트에서도 제주 유나이티드의 비상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단 관계자 역시 “지역민들의 많이 이용하는 이마트 매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함으로서 경기장이 아니더라도 평소 생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 도민들의 생활 속 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함께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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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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