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에 좋은 ‘임부복 컬러’ 따로 있다?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2.14 11: 06

예쁘고 화사한 옷을 입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듯 임산부의 경우 화사한 컬러의 옷을 입게되면 태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나 산모 우울증 등으로 고생하는 임산부라면 입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유쾌해지고 밝아지는 파스텔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파스텔 계열 안에서도 그린과 블루 컬러는 정서적으로 안정 효과를 주며 스트레스 완화 작용이 있어 태교에 도움이 된다.
▲ 파스텔 그린, 자주 무기력해지는 산모 우울증에 좋아
 
파스텔 그린은 정서 안정은 물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컬러다.
따라서 산모의 상태가 산만하거나 산모 우울증으로 무기력함과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편이라면 이 컬러의 옷과 아이템으로 주변 환경을 전환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독서나 음악감상, 그림 그리기 등 태아의 뇌를 자극하는 태교를 할 때 이 컬러와 함께하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이와 같은 그린계통의 컬러는 아이의 학습 의욕 고취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로 공부방 인테리어에 유용하게 쓰인다.
▲ 파스텔 블루, 자주 흥분하는 기분파 산모에게 효과적
 
파스텔 블루는 신경계에 안정 효과를 주며 긴장 이완에 도움이 되는 컬러다. 또한 지루함을 달래는데도 효과적이다.
산모가 감정적이고 열정적인 기분파에 속하거나 쉽게 흥분을 하는 편이라면 이 컬러의 옷과 아이템을 이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블루계통의 컬러는 지나치면 우울증을 유발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임부복 쇼핑몰 ‘맘스케치’ 정동욱 대표는 “실내에 주로 갇혀 있어야 하는 임산부일수록 하늘색 옷이 좋다”며 “실제로 병원의 환자복이나 이불이 주로 하늘색을 이용하는 이유가 같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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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케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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