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PD가 말하는 새 멤버 4인방의 역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14 15: 10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새 PD가 새롭게 합류한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1박2일’ 시즌2의 최재형 PD는 “김승우는 제일 연장자이자 팀의 맏형으로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생들과 함께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구심점,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또 차태현에 대해 “배우이자 가수, DJ, MC로서의 자질을 두루 지닌 대표적인 만능엔터테이너로서 타고난 밝은 기운과 검증된 예능감으로 앞으로의 '1박2일'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이어 최 PD는 “성시경은 지난 ‘1박2일’ 시청자 투어에서 보신 바와 같이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속 깊은 청년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리라 기대한다”면서 “그는 프로그램의 빠른 적응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지난 ‘1박2일’ 프로그램을 찾아 모니터 하며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또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출연하는 주원에 대해 “드라마, 영화계의 기대주로 겸손하고 착하고 밝은 성격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는 연기자”라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예능 프로그램 고정출연으로 무척 긴장하고 있으며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매력을 뽐내며 팀의 막내역할을 충실히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PD는 마지막으로 기존 멤버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에 대해 “그동안의 1박 2일 촬영 노하우를 새로운 멤버들에게 전수해 주며 멤버들 간의 단합에 앞장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KBS는 ‘1박2일’ 시즌 2 새 멤버로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등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가는 ‘1박2일’ 시즌 2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웃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1박2일’ 시즌 1과 큰 차이가 없을 예정.
새 ‘1박2일’ 제작진은 “‘1박2일’의 기획 의도와 제작 정신을 잘 이어받아 시청자들에게 보다 큰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1박2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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