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00인의식탁', 올여름께 촬영 돌입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14 15: 09

가수 이승기가 진행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100인의 식탁'(가제)이 올여름께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과 일본 활동으로 바빠질 것이다. '100인의 식탁'이 당장 론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오는 7~8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앞서 또 다른 관계자는"이승기가 아무리 바쁜 스케줄이라도 '100인의 식탁'에는 꼭 참여할 것"이라며 "이승기는 '100인의 식탁'을 연출하는 신효정 PD와 친분이 있기 때문에 SBS 내부적으로는 이승기가 무조건 프로그램을 맡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라고 낙관했다.

KBS 출신인 신효정 PD는 지난해 SBS로 이직했다.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연출하며 동고동락한 이승기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0인'의 식탁은 2MC 체제로 진행되는 야외 버아리어티 쇼로 구체적인 포맷이나 방영 시기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 이승기는 현재 '1박2일'과 SBS '강심장'의 MC를 맡고 있고,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킹2hearts'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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