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2'가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후속으로 편성이 논의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SBS 편성기획팀이 이를 부인했다.
편성기획팀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정글의 법칙2'가 'K팝스타' 후속으로 편성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심야프로그램이 주말 저녁으로 편성된다는 것은 변수가 워낙 많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2' 제작진 관계자 역시 "('정글의 법칙2'가 'K팝스타' 후속으로 편성된다는 것을)전혀 들은 바 없다"고 못 박았다.

앞서 한 매체는 "'K팝스타'의 후속으로 '정글의 법칙2'를 생각하고 있다"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월 종영한 '정글의 법칙'은 원시의 땅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에서 '새로운 부족'을 이룬 스타들이 다양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지혜와 힘을 합쳐 끝까지 살아남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능과 교양의 만남으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글의법칙2'은 3월 중순께 촬영에 돌입하고, 'K팝스타'는 4월 중순에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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