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준혁이 맡은 역할은 가난한 시골 집안에 태어난 수재로 신분상승을 꿈꾸며 매진한 끝에 일약스타검사로 살아가게 되는 '이장일' 역. 자신의 명예와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분신과도 같은 죽마고우 고향친구 선우(엄태웅)를 해치고 배신하게 된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시티헌터'에 이어 또 한번 검사 역할로 맹활약하게 된 배우 이준혁은 "처음 시놉을 받고 매력적인 남자들의 세계와 인간이 갖고 있는 뜨거운 욕망과 사랑, 복수를 다룬 캐릭터에 매료됐다. 시티헌터의 '김검'과는 또다른 차별화 된 검사연기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 이라 밝히며 곧 시작될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적도의 남자'는 뜨거운 욕망을 가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극으로 2008년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여자'의 남자 버전.
지난 한해 한,중, 일, 미국을 종횡무진하며 新 한류왕자로 발돋움한 이준혁은 극 중에서도 연예인 못지 않은 준수한 외모와 스타성으로 팬을 몰고 다니는 '스타검사'로 맹활약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난폭한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3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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