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잭 윌셔(20, 아스날)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15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웽거 감독은 "모든 것이 잘 된다면 윌셔는 한 달 안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이다. 그의 부상 회복은 매우 빠르다. 최근의 정밀 검사가 매우 좋았다"며 윌셔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기뻐했다.
이어 "빨리 복귀시키려다가 상태가 안 좋아졌던 만큼 이번에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그가 편안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물론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올 것이다"며 조만간 윌셔의 1군 무대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한편 윌셔는 지난 해 여름 발목 부상을 당한 뒤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중원을 이끌어 가던 윌셔의 부재 속에 아스날은 현재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7이 뒤진 4위에 머물러 있다.
윌셔의 컴백으로 아스날이 중원에 힘을 얻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그리고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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