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우즈벡전 해외파 소집서 혼다 제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15 10: 30

[OSEN=김희선 인턴기자] 일본축구협회(JFA)가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해외파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 축구의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난 혼다 게이스케(26, CSKA모스크바)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15일 일본의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는 29일에 있을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우즈베키스탄전 참가선수 명단을 발표한 JFA는 오른쪽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MF 혼다 게이스케를 제외한 14명의 선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라 히로미 JFA 기술위원장은 소집 명단에 혼다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 "혼다의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들었다. 하지만 줄곧 쉬고 있었을 뿐더러 당장 경기에 부를 수 있을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본 월드컵 대표팀의 A매치 일정이 없기 때문에 혼다는 6월에 열릴 최종예선서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을 위해 JFA가 소집한 해외파 선수는 DF 나가토모 유토(25, 인터밀란) MF 가가와 신지(23, 도르트문트) MF 우사미 다카시(20, 바이에른 뮌헨) MF 이에나가 아키히로(26, 울산) 등이다. 이번에 소집된 14명의 선수 중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이 최종적으로 엔트리를 결정,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할 예정이다. 
일본은 월드컵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중복 차출을 않기로 결정, 이번 우즈벡전 명단에 최종적으로 포함되는 선수는 22일 있을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말레이시아전 소집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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