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스티비 원더와의 작업 본격화...'오늘 미국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15 10: 07

가수 나얼이 세계적 뮤지션 스티비 원더와의 음악 작업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15일 오전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나얼이 스티비원더와의 작업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스티비원더가 나얼의 음악에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 나얼은 스티비원더와 관계돼 있는 일본 제작사와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나얼은 미국에서 약 1주일간 머물며 스티비원더와 세션 녹음 및 음악 작업을 하고 돌아올 예정. 스티비원더가 나얼에게 직접 작업 의사를 표출한 만큼 어떠 성과를 가져올 지 큰 관심이 쏠린다.
이에 이 관계자는 "나얼이 스티비원더 측과 작업이 끝난 후 자세한 과정과 향후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티비 원더는 지난 2010년 나얼이 부른 자신의 커버곡을 듣고 나얼에게 3곡을 선물했으며 돈스파이크가 이 곡의 편곡자로 나섰다.
돈스파이크느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티비 원더의 데모, 신비와 경외에서 충격과 공포로 넘어가고 있다"며 그의 음악에 놀라움을 표한 바 있다.
한편 나얼은 일주일여간의 음악 작업을 마치고 다음 주 중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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