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캠프 종료' SK, "시범경기 초반 5선발 결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2.15 10: 00

SK 와이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캠프를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이만수 감독은 "플로리다 캠프를 출발하기 전에 강조했던 부분은 크게 수비 조직력 강화와 선발 및 중간계투 구축 2가지였다. 이번 캠프에서 수비포메이션을 확정했고 기타 중계플레이 같은 세밀한 부분은 연습을 통해 강화하였다. 수비완성도는 80~85%이고 나머지는 오키나와에서 완벽히 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투수진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8명을 추릴 것이다. 오키나와에서 실전을 통해 세밀하게 평가, 분석한 뒤 시범경기 초반에 선발진 5명을 확실히 결정하겠다. 투수진은 계속되는 경쟁에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고 있으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만수 감독은 "김태훈, 박종훈(이상 투수), 최경철(포수), 박승욱, 안정광 (이상 내야수), 김재현(외야수) 등 백업멤버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 오키나와에서는 팀 조직력은 물론이고 개인의 기량을 극대화시켜 좋은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선수단은 17일 하루를 쉬고 18일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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