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지난 13일 열린 ‘2012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6관왕에 오른 팝가수 아델이 5년의 휴식기를 가질 계획이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델이 미국 보그지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는 4~5년간 휴식할 것이다. 만약 내가 계속 일만 한다면 (연인과의) 관계가 망가질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 나는 좋은 곡을 쓸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사랑할 수 있고, 행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리고 나서, 나도 내가 무엇을 할지는 모르겠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갖고, 신선한 야채 밭을 가꾸거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남자친구 사이먼 코넥키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재미있고, 애정표현을 좋아하고, 음식도 잘하는 좋은 여자친구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사이먼 코넥키에 대해 “그는 멋진 사람이다. 나를 자랑스러워 해주지만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는 나를 항상 보살펴준다. 만약 그가 없었더라면 성대 수술 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사랑을 드러냈다.
아델은 지난 해 10월 성대 수술을 받았고,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회복했다. 이어 ‘2012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Rolling in the Deep(롤링 인 더 딥)’을 열창했고 수술 후,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아델은 ‘2012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베스트 쇼트 폼 뮤직 비디오(Best Short Form Music Video),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에 이어 올해의 앨범까지 독식해 총 6관왕의 영예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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