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vs원피스, 신부보다 더 빛나는 '하객패션' 완성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2.15 11: 53

 봄이 다가오는 것처럼 결혼을 알리는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결혼식을 앞 두고 '옷 고민'에 머리가 아프건 신부나 하객이나 매한가지.
특히 하객으로 참여하는 여자들의 경우 신부보다 초라해 보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 탓에 옷을 고르는게 여간 쉽지 않다.
보다 센스있는 하객패션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정하고 깨끗한 느낌의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베이직한 디자인의 블라우스나 원피스를 잘만 활용해도 오히려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블라우스 하나면 어떤 하의도 신경쓴 것 같아 보여
블라우스는 컬러나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내추럴한 핏과 은은한 색상의 블라우스는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우아한 느낌과 동시에 의외로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단, 되도록 블라우스의 디자인은 단조로운 것이 좋다.
블라우스로 보다 여성미를 강조하고자 한다면 '디테일'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러플이나 프릴이 가미된 블라우스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되도록 하의는 장식이 없는 단조로운 디자인의 스커트나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원피스 단 하나만으로도 마법같은 아이템이야
원피스는 여성미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은 세련된 여성미를 강조한다. 반대로 베이직한 디자인은 오히려 도회적인 느낌을 내기 좋다.
만일 통통한 체형을 커버하고 싶은 여자라면 몸에 타이트하게 붙거나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실루엣 보다는 허리에서 다리로갈수로 퍼지는 A라인 형태의 원피스나 치마 밑단에 주름이 달린 디자인이 적합하다.
탐스토리 채보경 대표는 “베이직 디자인에 은은한 색상이나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된 의상은 스타일에 율동감과 곡선미를 더해 페미닌룩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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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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