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스피디한 전개 “갈수록 진가 나타날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15 10: 45

JTBC 월화드라마 ‘신드롬’(극본 김솔지, 연출 고재현)이 스피디한 전개로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1회와 2회는 오은희(김성령 분)의 충격적인 수술과정과 예상치 못한 후유증,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각 인물들 간의 갈등 등을 그렸다.
또한 두 주인공인 이해조(한혜진 분)와 차여욱(송창의 분)의 좌충우돌 스토리까지 더해가며 한층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응급실의 긴박한 상황과 진료, 수술과정 등이 현실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섬세하게 재구성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제작진은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위해 연일 밤낮으로 고군분투 중이다. 매 신마다 철저히 계산된 소중한 장면들로 회가 거듭될수록 그 진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재미와 함께 유용한 정보까지 전달해 줄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로서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2회에서는 미국으로 떠났던 민성준(김유석 분)이 귀국하면서 과거 은희, 태진(조재현 분)과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나고 태진의 흔들리는 눈빛, 성준의 비장함, 은희의 고민들이 그려져 앞으로 세 사람의 갈등은 또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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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드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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