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진행된 ‘HEAD X GENERAL IDEA’의 뉴욕 컬렉션 무대에 헤드 베어풋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최범석 디자이너와 HEAD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할 ‘HEAD 2012 F/W Collection’도 일부 공개돼 눈길을 끈다.
‘After Game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1968년 그레노블 올림픽 당시 게임이 끝난 후에 라커룸에서 유니폼을 갈아입는 선수들에게서 영감을 얻었으며 경기장 밖에서의 캐주얼 하면서 클래식한 모습의 당찬 선수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후레쉬 업 유어 마인드(Fresh up your mind)’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2012년 컨템포러리 스포츠 & 컬쳐로 새롭게 리뉴얼한 헤드는 지난해 말 디자이너 최범석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그가 이번 뉴욕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헤드의 F/W 컬렉션은 모두 네 가지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실루엣이지만 과감한 칼라블록을 통해 활동적이면서도 도시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함께 선보인 별(star)과 해골을 모티브로 한 의류와 백팩, 신발 등은 헤드의 디자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헤드 베어풋(HEAD Bearfoot)은 헤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편안한 발의 밀착 감을 제공하고 통기성 또한 뛰어나 쾌적한 발의 컨디션을 유지 하도록 도와주는 기능화로 2012년 더욱 가볍고 편안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지난 컬렉션의 런웨이에 선 모델들이 편안한 착화감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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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