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임시완, ‘적도의 남자’서 연기 맞대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15 11: 38

배우 이현우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적도의 남자’에서 맞붙는다.
이현우는 ‘적도의 남자’에서 엄태웅이 맡은 김선우의 아역을 연기하게 됐다. 임시완은 김선우의 어린 시절 친구지만 욕망 때문에 김선우를 해치는 이장일 역의 아역을 맡았다. 성인이 된 이장일은 이준혁이 연기한다.
‘계백’, ‘선덕여왕’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이현우와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임시완의 연기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이현우가 맡은 김선우는 엇갈린 운명에 맞서 치열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현우는 소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임시완 역시 ‘해를 품은 달’ 미소년 허염 역할에서 벗어나 친구를 배신하는 선 굵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2008년 방송된 ‘태양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경 작가의 작품이다. 욕망과 용서를 다뤘던 ‘태양의 여자’ 남자 버전으로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다음 달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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