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모로코 대표 센터백인 메흐디 베나티아(24, 우디네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의사를 밝혔다.
베나티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맨유 입단은 내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올드 트래퍼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며 맨유 입성에 대한 꿈을 부풀렸다.
하지만 이어 "아직 우디네세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며 맨유 입성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베나티아는 지난 2010년 리그2(프랑스 2부)의 클레르몽 푸트에서 우디네세로 이적해 짠물 수비를 펼치며 좋은 활약을 했다.
그의 활약에 첼시가 지난 달 게리 케이힐을 영입하기 전에 영입대상으로 올려 놓기도 했고 맨유도 영입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는 베나티아가 맨유에 입성하며 맨유의 수비 불안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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