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김소연 "엘리베이터 기다릴 때 힙업 운동한다"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15 12: 13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소연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힙업 운동을 한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소연은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비' 제작보고회에서 "엘리베이터 등을 기다리는 시간에 가만히 있지 않고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명품 뒤태를 자랑하는데 평소 관리를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명품 뒤태는 아니다. 그저 최근 들어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서 평상시에 자가운동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등을 기다릴때 가만히 서 있지 않고 CCTV가 있는지 확인한 뒤 뒷발차기 운동도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 "그렇게 2주 정도 운동을 하면 보람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다. 힙업 운동을 근래에 열심히 한다. 시상식의 경우는 입장하기 전에 거울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예쁘게 나올까 연습할때도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극 중 고종암살의 열쇠를 지닌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가비'는 1896년 고종(박희순 분)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해 대한제국을 준비하던 혼돈의 시기,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김소연 분)와 스파이 일리치가 고종암살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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