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과 전태수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인 눈맞춤 윗몸일으키기 패러디에 나섰다.
이수경과 전태수는 지난 7일 경기도 청평에서 진행된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 촬영에서 캐주얼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윗몸 일으키기 장면을 소화했다.
이미 초등학교 동창 고찬영(진이한 분)과 커플을 선언한 터라 김굴주(전태수 분)와는 그저 이웃사촌 사이다. 이에 배수진과 고찬영이 오묘한 분위기 속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는 모습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배수진과 고찬영의 윗몸일으키기 장면은 ‘시크릿 가든’ 속 명장면으로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우 현빈과 하지원을 능가하는 이수경, 전태수 커플의 ‘눈 맞춤 윗몸일으키기’ 장면은 마치 데자뷰처럼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눈 맞춤 윗몸일으키기기 원조인 하지원과 남매 관계인 전태수의 ‘시크릿 가든’ 패러디 상황이 더욱 폭소를 일으키고 있다.
이 장면은 내장지방이 가득한 전형적인 ‘마른 비만형’이라는 진단을 받은 배수진(이수경 분)이 주치의 김굴주(전태수 분)의 지도아래 다이어트 특훈을 받게 된 것. 배수진을 향해 고된 훈련을 지시만 하던 김굴주는 시범삼아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하게 되고 두 사람의 야릇한 눈 맞춤 윗몸일으키기가 극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제작사 측은 “이수경과 전태수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윗몸일으키기 명장면을 연기해냈다”며 “이수경, 진이한 커플과는 또 다른 알콩달콩한 재미들이 이수경, 전태수 커플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15일 오후 9시 30분.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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