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박용우 "고아라, 전화번호 바꾸면 꼭 알려달라"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15 15: 28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박용우가 고아라에게 전화번호를 바꾸면 꼭 알려달라는 당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우는 지난 4일과 5일 부산, 대구 지역에서 진행된 영화 '파파' 무대인사에서 한지승 감독, 고아라와 함께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는 이날 무대인사 현장에서 "아라가 전화번호를 바꾸면 꼭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박용우는 "개인적으로 친해진 여배우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라며 "분명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전화번호는 안 바꿨으면 좋겠다. 바꾸면 꼭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또 한지승 감독과 박용우는 무대인사 당일 생일을 맞은 고아라를 위해 그를 똑 닮은 인형으로 장식된 3단 케익을 들고 깜짝 등장, 고아라를 감동케 했다.
이에 고아라는 "깜짝 생일파티와 함께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기 조심하시고 '파파'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파파' 출연 배우들과 감독은 이날 관객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는 한편 기념촬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 및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파파'는 지난 1일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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