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방송인 하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중 최고의 더빙 예능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다.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이하 '토르')'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최고의 더빙 예능인은 누구?'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하하는 51%라는 네티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로 등극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영화 '앨라의 모험'의 정형돈, '개구쟁이 스머프'의 박명수, '빨간 모자의 진실'의 노홍철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인상적이다.
'토르'는 전사를 꿈꾸던 평범한 대장장이 토르가 마법망치 크러셔와 함께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면서 진정한 전사로 변해가는 모험담을 다룬 작품. 하하는 영화 속에서 유행어와 애드리브를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열연을 펼치며 영웅이 되고 싶은 귀여운 허당 대장장이 토르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르며 신화 공부를 할 수 있는 '신화송'을 발표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토르'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