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흥행열풍 美까지 이어간다..17일 LA개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15 16: 06

법정 실화극 영화 ‘부러진 화살’의 흥행 열풍이 미국까지 이어진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저력 보이고 있는 ‘부러진 화살’은 오는 17일 미국 LA에 위치한 CGV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해외 교민들은 지난달 18일 개봉한 후 한국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부러진 화살’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정, 개봉을 요청해 미국 개봉을 결정했다.

‘부러진 화살’의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 극장 배급을 맡은 씨제이아메리카 관계자는 “LA CGV를 시작으로 뉴욕과 애틀랜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의 극장들과 확대 상영을 협의 중”이라고 밝혀 LA 뿐만 아니라 향후 북미 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대 상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법정영화의 진화라는 평가와 함께 국내 극장가의 이유 있는 흥행돌풍을 일으킨 ‘부러진 화살’은 LA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영화 마켓 EFM(European Film Market, 2월 9일 ~ 17일)에서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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