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하이킥3’와 맞대결 내심 반긴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15 18: 26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과 맞대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사브리나홀에서 열린 ‘선녀가 필요해’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고찬수 PD는 “정말 존경하는 김병욱 감독님과 경쟁 아닌 경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시트콤과 경쟁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존경하는 김병욱 감독님의 시트콤과 감히 경쟁을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녀가 필요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될 예정. 이에 따라 ‘하이킥3’와의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BS가 2008년 5월 종영한 ‘못말리는 결혼’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시트콤인 ‘선녀가 필요해’는 날개옷을 잃어버린 엉뚱 선녀 모녀 왕모(심혜진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의 지상 적응기를 그린다.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윤지민, 이두일, 박희진, 박민우, 우리, 최정원, 민지, 허영생, 신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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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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