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40% 고지에 한발 다가섰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해품달' 15일 방송이 38.4%를 기록, 지난 9일 기록한 자체최고 기록 37.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회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했던 '해품달'은 최근 3회 연속 37.1%를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15일 다시 상승를 타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는 월(한가인)을 두고 훤(김수현)과 양명(정일우)이 불꽃 신경전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훤와 중전(김민서)의 합방을 방해했다는 음모에 월이 고문을 당하자, 양명은 자신이 직접 나서 월을 구한다. 이후 양명은 훤을 찾아가 월을 달라고 요구,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구도에 불을 지폈다.
한편, SBS '부탁해요 캡틴'은 6.3%, KBS '난폭한 로맨스'는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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