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그룹 아지아틱스가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의 한국판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14일 발행된 뉴스위크지는 '한국 힙합 세계를 합하다'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글로벌 그룹 아지아틱스를 표지모델로 실었다.
이미 지난 1월 뉴스위크 미국판과 일본판에서 같은 제목으로 2NE1과 함께 한국 힙합의 대표주자로 꼽혔던 아지아틱스는 한국판 뉴스위크에서는 커버스토리 모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판 뉴스위크지는 “K-합(K-hop)은 소울, 힙합, 일렉트로니카, 에스닉 뮤직을 바탕으로 세계의 음악팬을 만족시키는 진정한 크로스오버 히트를 추구한다. 이는 K-팝보다 훨씬 깊이가 있는 음악 혁명이다”며 K-합을 평가했다.
또 “K-합은 지금까지의 한국음악과 달리 소울의 성격이 뚜렷하고 R&B의 영향이 강하다. 아지아틱스는 개성이 강한 최첨단 사운드이며 무엇보다 힙합 그 자체다”고 말한 빌보드지의 롭 슈월츠 도쿄 지국장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아지아틱스 소속사인 에이스타는 “작년이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한 한해 였다면, 올해는 진정한 성공을 이뤄내는 한해로 만들고 싶다”며 “2012년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더욱 새롭고 멋진 음악들을 들려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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