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진정한 초식남으로 변신했다.
이광수는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본 윤성희, 연출 이준형)에서 짝사랑 중인 서영(강예솔 분)에게 기린과 닮았다며 ‘기린 초콜릿’을 선물 받은 데 이어, 상추를 먹는 모습이 포착된 것.
사진 속에서 싱싱맨들의 야채가게 현장에서 대기 중 이광수는 마치 기린같이 상추를 입에 물고 맛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광수의 초식남 변신은 초식동물처럼 온순하고 착한 남자, 주로 자신의 취미활동에 적극적이나 이성과의 연애에는 소극적이라는 초식남의 실제 뜻과도 일맥상통해 더욱 리얼함을 더한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기린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광수가 드라마에서도 똑같이 기린으로 불리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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