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저스틴 서룩스, '결별설' 일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2.16 09: 19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2)과 저스틴 서룩스(40)에 관한 결별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룩스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간접 화법으로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없음을 암시했다.
그는 최근 매거진 ‘뉴욕’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이자 동료 연기자인 애니스톤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룩스는 “사람들이 우리 두 사람의 일들에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행복하다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마음대로 (애니스톤과의 관계에 대해) 지껄이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별설이 돌고 있는 데 대해 불편한 속내를 내보인 건 서룩스 뿐만이 아니다. 애니스톤 역시 한 매체와의 최신 인터뷰에서 서룩스와 큰 다툼 없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음을 강조, 꾸준히 불거지고 있는 결별 보도에 직접적으로 대응했다.

숱한 악성 추측에도 굴하지 않고 지난 2010년 가을 무렵 처음 만나 지금까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은 현재 같은 집에서 기거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결혼 및 2세 계획은 전혀 없다는 게 애니스톤의 설명.
대신 애니스톤-서룩스 커플이 선택한 건 애완견 키우기다. 비교적 몸집이 큰 핏불테리어를 입양해 애정을 쏟고 있다. 애완견의 이름은 소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원더러스트’로 인연을 맺은 애니스톤과 서룩스는 해당 영화를 연출했던 주드 아패토우 감독의 차기작 출연을 고심 중이다. 또 한 번 같은 작품을 하는 기회가 주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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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해펀스’, ‘샤이닝 스타’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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