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할리우드판 가상 캐스팅은? '휴 그랜트+비욘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16 10: 12

배우 황정민, 엄정화 주연 영화 '댄싱퀸'이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다면 어울리는 배우는 누구일까?
최근 '댄싱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댄싱퀸'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면 황정민, 엄정화 역할에 어울리는 할리우드 배우는?"이란 설문조사에서 휴 그랜트와 비욘세 놀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휴 그랜트는 톰 크루즈와 제이크 질렌할을 압도적인 차로 따돌리며 서울시장후보 황정민의 뉴욕판 캐릭터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휴 그랜트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의 영화에 출연, 로맨틱 가이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특히 '러브 액츄얼리'에서 영국 수상으로 분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모습이 '댄싱퀸'의 황정민과 매치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왕년의 신촌마돈나, 현직 주부인 엄정화 역의 할리우드판 가상캐스팅 1위는 비욘세 놀즈. 그는 제시카 알바,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등 쟁쟁한 팝 디바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팝스타 비욘세 놀스는 영화 '드림걸즈'를 통해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린 할리우드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다. 특히 '드림걸즈'에서 오디션에 실패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비욘세 놀스의 모습은 엄정화와 여러모로 겹쳐보인다는 반응이다.
한편 '댄싱퀸'은 3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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