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영미와 강유미가 그룹 미미밴드를 결성하고 가수에 도전한다.
안영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OSEN과 통화에서 “미미밴드의 구상은 사실 몇 년 전부터 해 왔었던 것이다”며 “3주 전에 다시 한 번 이야기가 거론됐고 이틀 전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월 데뷔설에 대해 “강유미가 현재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고 그저께 미팅을 갖고 개괄적인 그림만 그린 상태에서 3월 데뷔는 말이 되지 않는다”며 “가이드만 받았다. 의상 콘셉트, 팀 색깔, 향후 계획 등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미미밴드를 결성하는 것만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안영미와 강유미는 KBS 공채 19기 개그맨 출신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친분을 쌓았다.
한편 미국 유학 중이던 강유미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2‘에 합류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안영미 역시 ’코미디 빅리그2‘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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