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새니티(Linsanity)' 제레미 린이 폭발적 어시스트로 뉴욕의 7연승을 이끌었다.
린은 16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1-2012 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0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린의 활약으로 뉴욕 닉스는 100-83으로 승리를 거두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5승 15패로 5할 승률에 복구했다.
린은 6연승 기간 동안 평균 평균 26.8점을 올리면서 매서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득점보다는 어시스트에 주력했다.

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린은 3쿼터 중반 제러드 제프리스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하면서 12개째 어시스트를 기록, 일찌감치 자신의 최다(11개)기록을 넘어섰다.
한편 올랜도 매직은 라이언 앤더슨(2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103-87로 승리했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토니 파커(34점)의 활약으로 토론토 랩터스를 113-10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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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린 = NBA 미디어 센트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