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연인 정인과 결혼하려 신치림 활동"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16 14: 38

그룹 신치림의 조정치가 가수 정인과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윤종신, 하림, 조정치가 함께 결성한 신치림은 지난 1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함께하게 된 이유와 활동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가수 정인과 10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기타리스트 조정치는 "정인이 오래된 연인인데 결혼 생각은 없느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집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않겠느냐? 하지만 올해는 결혼 계획을 조금 구체적으로 세우려고 한다"며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고 신치림 활동을 한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얼마 전에 인터뷰를 하는데, 하림과 조정치가 신치림 활동을 하는 이유를 '돈 벌려고 한다'고 대답하더라. 이걸 듣는 순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골에서 상경한 아이들을 보살피는 느낌이 든다"며 유쾌하게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또한 윤종신은 하림이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앨범이 참 좋은 것 같다"고 평소 성격과는 다르게, 다정한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놀랐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pontan@osen.co.kr
좌 조정치, 우 정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