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올해 첫 등판서 3이닝 2실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2.16 16: 18

LG 트윈스의 2년차 투수 임찬규가 올해 첫 선발등판에서 3이닝 2실점했다.
임찬규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연습경기에서 3이닝 동안 56개의 공을 던지며 5개의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임찬규는 1회말 선두타자 우에다를 풀카운트 끝에 낮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다나카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밀리지에게 3루 땅볼 더블플레이를 유도해 첫 이닝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임찬규는 2회말 첫 타자 하타케야마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타케우치에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해 1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임찬규는 모리오카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점를 내줬다.
임찬규는 3회말에도 추가실점했다. 임찬규는 우에다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2사 2루에서 밀리지를 상대로 좌측 파울라인 안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2실점했다. 임찬규는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하타케야마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날 투구를 마치고 4회말 마운드를 정재복에게 넘겼다. 
한편 현재 LG는 임찬규가 내려간 직후 4회초 공격에서 바뀐 투수 오타를 상대로 내리 4점을 뽑아 4-2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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