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원광대 교수 임용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16 15: 29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동문(37)이 모교인 원광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초등학교와 전주서중-전북농림고를 거쳐 원광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2006년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동문은 이로써 올해 3월부터 강단에서 모교 학생들을 지도하게 됐다.
1993년 첫 태극마크를 단 김동문은 이후 12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 2개를 비롯해 국제대회 1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활약을 펼쳤고 2002년과 2003년 2회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히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간판으로 활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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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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