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14부, 한가인 기억 돌아올까 말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2.16 17: 01

각종 신드롬을 양상하고 있는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14부를 끝으로 3막에 돌입한다.
주인공 훤(여진구)과 연우(김유정)가 첫만남을 시작으로 사랑을 키우고, 애절한 이별을 하게 되는 과정이 1막이었다면, 어른이 된 훤(김수현)과 월이 된 연우(한가인)가 재회를 하고, 서로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키우는 과정이 2막이었다.
3막에서는 기억을 찾은 연우와 훤의 재회, 양명(정일우)과 중전(김민서)의 반격, 외척 세력들의 거센 도전 등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늘(17일) 방송되는 14부에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고편이 나오자 마자 기사회되고 있으며, 촬영장 사진 한장한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동안 자신의 신기로 어린 연우와 훤의 환상을 본다고 생각했던 월이 13부에서 연우라는 이름을 되뇌이며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14부 제목 역시 ‘나는 왜 죽었는가’로 월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 되는 회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해품달’ 관계자 역시 OSEN에 “14부가 3막에 들어서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며 “3막부터는 양명과 훤의 대결 구도가 본격화되고, 다양한 사건이 진행되며 다이내믹해질 것이다”고 귀띔했다.
오늘(17일) 14부에 어떤 실마리들이 등장하게 될까? 14부가 40% 고지가 넘는 회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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