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거포 내야수 최희섭(33)이 16일 오후 완도에서 훈련중인 2군 캠프에 합류했다.
재활군에서 몸만들기를 하고 있던 최희섭은 이날 오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선동렬(49) 감독으로부터 "2군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받고, 오후에 완도로 내려갔다.
KIA는 "최희섭이 17일부터 실시되는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완도 캠프가 휴식일임에도 불구하고 캠프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한편 최희섭은 지난달 18일 재활군에 합류해 웨이트 및 러닝 등을 하며 몸만들기를 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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