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범죄' 넘고 개봉첫날 흥행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17 07: 37

송강호, 이나영 주연 영화 '하울링'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를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하울링'은 하룻동안 전국 9만 629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던 '범죄와의 전쟁'은 이날 6만 9455명을 동원,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이로써 주말극장가는 더욱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와의 전쟁'은 17일 300만명 돌파가 확실하다.
'하울링'은 하울링'은 짐승에 의한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피해자들의 몸에 공통된 이빨자국이 늑대와 개의 혼혈인 늑대개임이 밝혀지고 피해자들이 서로 과거에 알던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16일 개봉한 신작 '더 그레이'가 전국 3만 509명을 모으며 3위를 장식했고, '댄싱퀸'(전국 2만 9764명, 누적 337만 5907명), '부러진 화살'(전국 16,879 누적 322만 4135명)이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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