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빅뱅, 얼음을 깨고 되살아나다.'
오는 29일 다섯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빅뱅이 냉동인간의 부활을 콘셉트로 삼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6일 하늘색 머리로 파격 변신한 탑의 사진을 시작으로 컴백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빅뱅은 멤버들이 쓰고 있는 인공호흡기로 부활의 의미를, 17일 마지막으로 공개한 지드래곤의 얼음 콘셉트로 냉동인간을 형상화했다. 또 대성의 금발에서 신비로운 인상을, 태양과 승리가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으로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오랜 시간 냉동돼 있던 빅뱅이 드디어 얼음을 깨고 나와 다시 세상을 호령한다는 의미.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보낸 빅뱅이 사상최대의 프로모션과 함께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컴백하겠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냉동인간 콘셉트는 빅뱅이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줄 여러 콘셉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 미니앨범 수록곡 여섯 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고 사상 최대 프로모션을 예고한 빅뱅은 오는 22일 감성적인 신곡 ‘블루(BLUE)’의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블루'는 오는 17일부터 네이버뮤직을 통해 30초 미리듣기 공개하고 그와 동시에 빅뱅 컴백을 앞둔 멤버들의 솔직한 심경을 전하는 TV광고가 시작된다.
한편 빅뱅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활동에 돌입하며 기세를 몰아 올 한해 월드투어 ‘BIGBANG ALIVE TOUR 2012’로 전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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