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김희애는 최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겪는 고충과 행복을 이야기하며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고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은 30년 연기 인생의 비화들을 털어놨다.
이날 김희애는 2007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의 공백 기간을 가졌던 진짜 이유를 고백하며 말 못할 고충을 전했다.

김희애는 ‘내 남자의 여자’에서 본능에 충실한 정열의 화신 화영을 연기했다. 가장 친한 친구의 남편을 빼앗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획기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김희애는 정작 그 때문에 인해 고충을 겪어야 했다. 그는 “드라마가 끝난 이후 들어오는 대본들마다 모두 악역뿐이었다”고 밝혔다. 결국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지 못하고 4년 뒤에야 ‘마이더스’로 컴백했다.
이외에도 김희애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반전토크는 물론, 불혹의 나이를 넘겨서도 완벽한 몸매와 피부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과 피부관리법, 운동법을 공개했다. 방송은 오는 20일과 21일 오전 11시 이틀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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