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가장 성공할 팀은 레인저스", 美 언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2.17 12: 35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5년 뒤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지금으로부터 5년 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순서를 발표했다.
그중 텍사스 레인저스는 ESPN의 평가를 통해 100점 만점에 91.1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 레인저스는 2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정상에 오른 성적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제 FA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다르빗슈 유(26)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한 것도 이유 중 하나.

강한 투수진 외에도 조시 해밀턴, 애드리안 벨트레, 넬슨 크루스, 그리고 지난 10일 FA 영입한 마이클 영 등 리그 최고의 타력을 가진 레인저스에 대해 ESPN은 "어느 손에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껴야 할지가 제일 고민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ESPN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와 마이너리그 시스템, 재정 능력, 프런트 관리, 선수 유동성 등을 체크해 점수를 산정했다. 뉴욕 양키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탬파베이 레이스는 3위, LA 엔젤스는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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