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공항패션 속 공통되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이지룩'이다.
'이지룩(Easy look)'이란 쉽게 말해 간편한 옷을 뜻한다. 슈미즈, 스목, 던들 등과 같이 봉제가 간단하면서 입었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드는 의상이 대표적이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셰이플리스 룩'이라 한다.
이처럼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활용해 스타일링에 시도한다면 무심한 듯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풀레이디 김민정 대표는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선 포인트를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상의를 선택할 때에는 되도록 자신의 치수보다 크게 입은 것처럼 보이는 오버사이즈를 선택하고, 하의는 반대로 타이트한 핏의 레깅스나 스키니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자연스런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다.
오버사이즈 상의 대신 밑단 처리가 언밸런스한 타입을 선택할 경우 한층 생기있어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독특한 느낌의 밑단 처리는 체형의 결점을 보완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키가 작거나 통통한 체형이 고민이라면 밑단이 사선으로 떨어지는 스타일이 좋다. 반대로 마르고 키가 큰 편이라면 앞면은 짧은 반면 뒷면은 긴 스타일의 옷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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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풀레이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