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는 제대 후 첫 팬미팅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3시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명홀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에는 국내 팬들 이외에도 중국, 대만, 일본 등의 많은 해외 팬들도 대거 참석, 이준기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준기는 "추운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환영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하다. 아직은 정신이 없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전역식하고 곧바로 팬미팅 현장에 오는 내내 팬여러분 생각이 많이 났다. 어젯밤부터 팬여러분이 기다린 줄 알고 있었는데, 추운 아침에 일일이 화답을 못해드려서 오는 내내 마음에 걸렸다 .너무 감사드리고 팬분들이 있어 힘이 많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수 만들어 오신 응원도구 플랜카드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감동스러웠다.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이날 자신을 보기 위해 국내 각지와 해외에서 찾아온 팬들을 위해 초콜릿을 선물하고 1500여 팬들과 일일이 악수, 현장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팬미팅은 1500여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기 위해 유례없이 4시간 가량 진행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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