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황정민이 훈훈한 아빠미소를 선보이며 딸바보로 변신했다.
황정민은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월화 드라마 '한반도'에서 남한의 엘리트 과학자로 명석한 두뇌와 온화한 카리스마를 지닌 '완벽남' 서명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 그토록 그리워하던 딸과 상봉을 하며 뜨겁게 포옹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황정민의 딸바보 변신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의 딸 사랑은 지난 방송에서도 조금씩 드러난 바 있는 상황.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 속 자신의 방에 걸린 딸 사진을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딸 사랑을 드러낸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황정민은 딸과 함께 다정하게 손을 잡고 반달눈이 될 만큼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과 머리를 감겨주고 세수를 시켜준 뒤 딸에게 수건을 둘러주고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완벽한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훈훈한 ‘아빠미소’의 진수를 보여주며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실제로도 황정민은 딸로 나오는 김수현을 자신의 친딸처럼 자상하게 챙기고 있다. 추운 날씨 속에 촬영이 진행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꼼꼼하게 보살펴 주는 등 진정한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김수현 역시 황정민을 잘 따르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오는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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