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십년지기 개그맨 김병만에게 주위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한다며 단점을 신랄하게 파헤쳤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김병만과 수취인불명의 택배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의 장단점 맞히기 대결을 펼쳤다.
그는 "병만이는 새로운 개그코너 하나를 만들 때도 몇 날 며칠을 밤새 고민한다"며 김병만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칭찬했다.
이에 김병만은 힘든 상황에 놓여도 당황하지 않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을 이수근의 장점으로 꼽으며 십년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내 이수근은 김병만의 단점을 정확히 꼬집어 김병만을 당황케 했다. 내용인 즉, 병만이 지치지 않는 과한 열정으로 모든 일을 너무 열심히 해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는 것.
이 말을 시작으로 훈훈하던 촬영 현장이 불꽃 튀는 싸움의 현장으로 변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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