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대캐피탈 선수 1명, 대구지검에 추가 소환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17 15: 50

지난 16일 대한항공 소속 선수 1명이 승부조작 관련 수사를 위해 대구지검에 소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전직 선수 1명 역시 같은 날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배구연맹은 17일 “프로배구 남자선수 추가 소환과 관련해 대구지검에 확인한 결과 16일 현직 대한항공 선수 1명 외에 전직 현대캐피탈 선수 1명 등 총 2명에 대해 소환 조사가 이뤄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한국배구연맹은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대한항공 현역 선수 1명에 대해서는 경기 출전을 제한키로 결정한 가운데 이달 말로 예상되는 대구지검의 공식 수사 결과 발표 후 상벌위원회를 통해 최종징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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