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보코' 블라인드 오디션 도중 손에서 피 났다..'대박예감?''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17 17: 18

[OSEN=박미경 인턴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이하 보코)’ 코치로 활약 중인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이 블라인드 오디션 기간 중 피를 봤다.
 
길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블라인드 오디션 첫 날,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듣다가 흥분해 박수를 치다 손의 반지가 깨지며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길은 피를 흘리는 순간에도 참가자가 부른 노래에 홀려 본인이 상처 입은 줄 몰랐고, 그 사실도 나중에 알게 됐다.
이후 길은 “오디션을 보다가 피를 흘린 적은 처음이다”며 다소 멋쩍어 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에 ‘보코’ 제작진은 프로그램 흥행을 예상하며 기뻐하고 있다. 그 이유는 통상적으로 공연계에서는 첫 공연 전에 피를 보거나, 가수 같은 경우에는 음반 녹음하는 과정이나 첫 무대서 피를 보게 되면 대박 난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코’ 2회는 오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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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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