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장수 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과 ‘낭독의 발견’ 등을 폐지한다.
17일 오후 KBS는 오는 27일 부분 개편을 맞아 폐지되거나 신설되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KBS에 따르면 이번에 폐지되는 프로그램은 6개다.
우선 1993년 10월 24일 첫 방영 이후 19년간 안방극장을 지킨 KBS 2TV ‘체험 삶의 현장’이 개편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또한 각각 2001년과 2003년부터 방송된 ‘언제나 청춘’과 ‘낭독의 발견’도 폐지된다. 이 밖에 KBS 2TV ‘호루라기’와 KBS 1TV ‘여성공감’, ‘산너머 남촌에는’도 폐지 결정이 났다.
반면에 KBS 1TV ‘네트워크 특선’과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삼국지’, ‘노장불패’ 등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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