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메르테자커(27)가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아스날의 수비수 페어 페르테자커가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메르테자커는 12일 선덜랜드 원정 경기서 공을 쫓다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초 4~6주 동안 휴식을 취하면 정상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정밀 진단 결과 생각보다 심각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불행하게도 메르테자커는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로 인해 우리는 그를 장기간 볼 수 없을 것이다"며 "얼마나 긴 시간을 볼 수 없을지는 알수가 없다. 그는 오른쪽 발목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메르테자커의 부상은 아스날만의 불행이 아니다. 독일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이기도 한 메르테자커는 올 여름에 열릴 유로 2012 전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떨어진 경기 감각과 체력을 본래 수준으로 올리는 데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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